원두 : 엘살바도르 COE 2015 18위 El Conrrodal (El Salvador COE 2015 #18 El Conrrodal) 200g 구입일 : 2015. 12. 19. 구입처 : 카페 뎀셀브즈 저의 일흔한 번째 커피는 엘살바도르 COE 2015 18위 El Conrrodal이었습니다. 이 원두의 COE Score는 86.47점입니다. 파카스 종입니다. 알이 굵고, 좀 못생긴 편입니다. 판매자 페이지에는 다음과 같은 정보가 쓰여 있었습니다. (원두 봉투에 적힌 내용도 이와 같습니다. 영어로 표기되었다는 점만 제외하면요) 원산지 : 엘살바도르 농장 : 엘 콘로달 (El Conrrodal) 고도 : 1500m 품종 : 파카스 (Pacas) 가공방식 : Honey 향미 : 청포도, 마카다미아, 베..
원두 : 에티오피아 샤키소 모모라 스페셜티 (Ethiopia Shakiso Mormora Specialty) 120g - 추정치 입수일 : 2015. 11. 14. 출처 : 할리스 커피클럽 대학로점 저의 일흔 번째 커피는 에티오피아 샤키소 모모라 스페셜티였습니다. 하이~시티의 중약배전입니다. 배전도에 비해 주름이 잘 펴진 편입니다. 봉투에는 다음과 같은 정보가 적혀 있었습니다. Origin : Ethiopia Region : Shakiso Variety : Typica Processing System : Natural Roasting Point : High to City Roasting Day : 2015. 11. 14. 할리스 커피클럽 원데이 클래스를 수강하고 받은 원두입니다. 중간 바디, 밀크초콜릿(..
원두 : 멕시코 치아파스 게샤 (Mexico Chiapas Gesha) 200g 입수일 : 2015. 10. 23. 출처 : 커피홀리데이 저의 예순아홉 번째 커피는 멕시코 치아파스 게샤였습니다. 시티 초반이라고 합니다. 사진 촬영 때 디스플레이용으로도 사용하는 글라스락 직사각 4호가 전부 냉동실에 들어가 있어서, 사이렌 고래 데미 머그에 원두를 채우고 촬영했습니다. 선물받은 커피입니다. 덕수궁 돌담길 커피축제 현장에서 단짝이 사 주었습니다. 덕수궁 돌담길을 지나다가다 커피축제가 벌어진 것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제 눈길을 끄는 현수막이 있었죠. "멕시코 치아파스 게이샤". 파나마, 코스타리카, 콜롬비아에서 났다는 게샤는 들어본 적 있어도 멕시코에서 난 게샤는 처음이었습니다. 시음해볼 수 있겠냐고 조심스럽게..
원두 : 모닝 블렌드 120g 입수일 : 2015. 10. 9. 출처 : 비비다이어리 (2015 카페&베이커리 페어에 설치된 부스에서 구입) 저의 예순여덟 번째 커피는 비비다이어리의 모닝 블렌드였습니다. 봉투에는 다음과 같은 정보가 쓰여 있었습니다. 원재료명 및 함량 : 원두커피 100% (브라질 45%, 콜롬비아 45%, 에티오피아 10%) 선물받은 커피입니다. 2015 카페&베이커리 페어에 함께 간 단짝이 사 주었습니다. 비교적 가벼운 바디, 다크초콜릿(촉감), 정향·계피·후추(향), 삼나무(향) 처음으로 리뷰하는, 둘 이상의 나라에서 생산된 커피를 배합한 블렌드입니다. 코스타리카 레디쉬 코코나 파나마 게샤 블렌드는 같은 나라에서 생산한 원두를 배합한 것이었죠. 비비다이어리 부스에서 맛본 모닝 블렌드..
원두 : 니카라과 SHG (Nicaragua SHG) 120g 입수일 : 2015. 10. 9. 출처 : 비비다이어리 (2015 카페&베이커리 페어에 설치된 부스에서 구입) 저의 예순일곱 번째 커피는 니카라과 SHG였습니다. 시티~시티 후반 정도로 보입니다. 적당히 기름진 표면이 보기 좋습니다. 선물받은 커피입니다. 2015 카페&베이커리 페어에 함께 간 단짝이 사 주었습니다. 비교적 가벼운 바디, 감초 같은 달달함(맛), 히비스커스 같은 산미(맛), 말린 과일(맛/향), 견과류 같은 고소함(향), 삼나무(향) 비비다이어리 부스에서 단짝이 두 번째로 고른 원두입니다. (첫 번째는 저번에 리뷰한 에티오피아 시다모 구지 G1이었습니다) "아직 니카라과 커피 안 먹어 봤으니까." 생각해 보니 정말 니카라과 원..
원두 : 에티오피아 시다모 구지 G1 (Ethiopia Sidama Guji G1) 120g 입수일 : 2015. 10. 9. 출처 : 비비다이어리 (2015 카페&베이커리 페어에 설치된 부스에서 구입) 저의 예순여섯 번째 커피는 에티오피아 시다모 구지 G1이었습니다. 알이 길쭉하고, 빛깔이 연합니다. 하이~시티 정도로 보입니다. 선물받은 커피입니다. 2015 카페&베이커리 페어에 함께 간 단짝이 사 주었습니다. 중간 바디, 다크초콜릿(맛/향/촉감), 기름진 고소함(맛), 오렌지(향) COE 원두를 할인 없이 정가에 판매하던 드발롱(구 로스팅하우스) 부스를 건너뛰고, 루후커피의 타라주와 비마이프렌드의 자바를 구입하고 나니 그 합이 400g이었습니다. 아직 여유가 있었죠. 부스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다가, 원..
원두 : 인도네시아 자바 G1 (Indonesia Java G1) 200g 제품명 : 살아숨쉬는 자바섬의 맛있는 커피 입수일 : 2015. 10. 9. 출처 : 비마이프렌드 (2015 카페&베이커리 페어에 설치된 부스에서 구입) 저의 예순다섯 번째 커피는 인도네시아 자바 G1이었습니다. 시티 내지 시티 후반 정도로 로스팅한 것 같습니다. 선물받은 커피입니다. 2015 카페&베이커리 페어에 함께 간 단짝이 사 주었습니다. 풀 바디, 다크초콜릿(향/촉감), 고소함(맛/향), 얼큰한 향신료(향), 와인의 느낌 "공기좋은 치아파스의 맛있는 커피"는 제 인생 최고의 원두 중 하나였습니다. 2013년에 맛본 커피의 향미가 아직도 기억날 정도니까요. 비마이프렌드가 취급하는 원두는 두 종류인데, 그 하나가 앞서 말한 ..
원두 : 코스타리카 SHB EP 타라주 (Costa Rica SHB EP Tarrazu) 200g 입수일 : 2015. 10. 9. 출처 : 루후커피 (2015 카페&베이커리 페어에 설치된 부스에서 구입) 저의 예순네 번째 커피는 코스타리카 SHB EP 타라주였습니다. 시티 후반~풀시티 초반 정도의 로스팅이라고 합니다. 오랜만에 보는 구릿빛(?) 원두네요. 판매자의 홍보물에 담긴 정보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생산지 : 코스타리카 타라주(Costa Rica Tarrazu) 농장 : Beneficio de Cafe Los Anonos 고도 : 1,300m 재배 : 그늘재배(Shade Grown) 수확 : 10~2월, 4차례 hand picking 중 두 번째 세 번째로 수확한 최상의 커피 품종 : Ca..
원두 : 탄자니아 음빙가 (Tanzania Mbinga) 235g 구입일 : 2015. 9. 10. 구입처 : 그린어쓰 커피 저의 예순세 번째 커피는 탄자니아 음빙가였습니다. 제품명에 붙은 "AAA"는 스크린 사이즈였나 봅니다. 정말 굵직합니다. 부르봉이 이렇게 굵을 수도 있는 건가 싶을 정도로요. 과테말라 엘 카르멘과 함께 구입한 원두입니다. 쿠아모스의 탄자니아 AA, 짐마카페의 탄자니아 AA 이후로 오랜만에 맛보는 탄자니아입니다. 일년에 한 번 꼴로 마시게 되네요. 비교적 가벼운 바디, 약간의 다크초콜릿(향/촉감), 볶은 곡물 같은 고소함(맛/향), 산미 탄자니아 음빙가는 산미와 고소함 쪽에 강점을 보이는 원두입니다. 조가비 모양의 콩(shell)과 쭈그러진 콩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한 알의 생두는 ..
원두 : 과테말라 엘 카르멘 (Guatemala El Carmen) 235g 구입일 : 2015. 9. 10. 구입처 : 그린어쓰 커피 저의 예순두 번째 커피는 과테말라 엘 카르멘이었습니다. 알이 굵은 편이고, 조금 길쭉합니다. 이 원두도 센터컷의 황금빛 채프가 보기 좋네요. 그린어쓰 커피의 9월 할인 원두로 과테말라 엘 카르멘과 탄자니아 음빙가 스페셜티가 올라왔는데, 평소에 관심을 갖고 지켜보던 원두여서 구입을 하게 되었습니다. 비교적 가벼운 바디, 볶은 곡물 같은 고소함(맛/향), 와인의 느낌 과테말라 엘 카르멘은 부드러움과 고소함 쪽에 강점을 보이는 원두입니다. 건식으로 가공한 원두나 인도네시아 쪽 원두에서 흔히 감지되는 콤콤함이나 복잡한 양상의 맛은 없지만 와인의 느낌이 조금 있어, 에티오피아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