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시럽과 아가베시럽 이후 새로 도전한 감미료는 쌀엿이었습니다. 맥아당을 함유한 감미료의 맛이 궁금했거든요. 진열대에 있는 CJ 제일제당 쌀엿과 오뚜기 옛날 쌀엿 중 제가 고른 것은 오뚜기였습니다. 이유는 간단했습니다. 오뚜기 쪽이 국내산 쌀을 썼거든요. ※2015년 5월 31일 수정/추가 : 오늘 백화점 식품관에서 수입 쌀을 쓴다고 명시된 오뚜기 옛날 쌀엿 제품을 발견했습니다. 청정원 조청쌀엿도 한때 국내산 쌀을 썼다가 수입산으로 바꾸었는데 오뚜기 너마저… 오뚜기 옛날 쌀엿은 이제 더 이상 국내산 쌀을 쓰지 않는 것 같습니다. 구입하실 때 원산지 확인을 해 주세요. 포장지와 영양성분표에 적힌 내용을 바탕으로, 이 제품의 성분을 추정하여 보겠습니다. 포장지 : 맥아당 40%이상(수분제외) 영양성분 : ..
병 뒤에 붙은 라벨에 적힌 제품명은 Organic Agave Sweetner / Jarabe de Agave Orgánico입니다. 제조사는 Enature, 원산지는 멕시코입니다. 구글에 "Enature Organic Agave Syrup Light 24 ounce"라고 치면 이 제품이 나옵니다. 2014 카페&베이커리 페어에 설치된 에스디푸드 부스에서 구입했습니다. 이 제품은 다음과 같이 생겼습니다. 인터넷에 올라온 이미지는 붉은기가 너무 심하여, 실제 모습에 가깝게 보이도록 색을 조절해 보았습니다. 라이트(Light) 아가베시럽은 꿀처럼 밝은 호박색(amber)입니다. 아가베시럽의 주성분은 과당입니다. 찬 음료나 찬 음식에 넣으면 강한 단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집에서 만든 묽은 설탕시럽의 절반만 써..
병 뒤에 붙은 라벨에 적힌 제품명은 '버나드 유기농 메이플시럽(단풍당시럽 100% 함유)'입니다. 제품 등급은 Canada No.2 Amber이고, 용량은 250mL입니다. 메이플시럽의 제품 등급은 다음과 같습니다. 등급이 높은 제품은 빛깔과 향이 옅고, 등급이 낮은 제품은 빛깔과 향이 짙다고 합니다. 메이플시럽 특유의 향미를 내고 싶다면 오히려 낮은 등급의 제품(미국 B, 캐나다 No.2)을 쓰는 게 유리합니다. 메이플시럽의 단맛을 내는 성분은 자당(sucrose), 즉 설탕이니, '깔끔한' 맛을 내는 높은 등급의 메이플시럽은 결국 설탕시럽에 가까운 물건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미국 A (Light Amber) A (Medium Amber) A (Dark Amber) B (Commercial) 캐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