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사정으로 글을 작성하지 못하였습니다. 시간이 나는 대로 포스팅을 재개하겠습니다.
취업을 하여 매장 막내가 되었습니다. 업무에 익숙해지는 대로 포스팅을 재개하겠습니다.
㈜롯데리아 트렌드리포터 10기 모집 시즌이 돌아왔습니다! 두 번째 도전입니다. 그동안 더 많은 커피를 마시고, 더 많은 맛집을 탐방하며 기회를 기다렸고, 10기 모집 소식을 접하고 나서 찬찬히 준비해 다시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왜 체험단은 대학생 상대로만 모집하는 거야?’ 하시던 분들은 도전하세요! ‘왜 서울 사람만 모집하는 거야?’ 하시던 분들도 도전하세요! 일반인도, 비수도권에 거주하는 분도 ㈜롯데리아 트렌드리포터로 활동하실 수 있습니다. ‘롯데리아 트렌드리포터? 햄버거 먹는 거야?’ 햄버거뿐만 아니라 커피, 디저트, 다이닝 카페까지 모두 경험할 수 있습니다. 롯데리아 앞에 ㈜가 붙은 ‘㈜롯데리아’가 포인트! ㈜롯데리아에는 여러 식음료 브랜드가 있습니다. 롯데리아, 엔제리너스, 크리스피 크림 도넛,..
원본 게시물 확인 : (주)롯데리아 트렌드리포터 8기 모집 롯데리아 트렌드리포터는 (주)롯데리아의 6개 브랜드(롯데리아, 엔제리너스, 크리스피 크림 도넛, TGI 프라이데이스, 나뚜루팝, 빌라드샬롯)의 브랜드를 체험하고, (주)롯데리아의 오프라인 행사에 참여하며, 미션 주제에 따른 개별 온라인 포스팅을 하는 등의 활동을 하게 됩니다. 커피 블로거로서 엔제리너스의 커피와 크리스피크림의 커피-도넛 페어링 및 아포가토, 롯데리아의 커피─특히 아이스아메리카노(S)는 흥미로운 탐구 대상입니다. 패스트푸드와 캐주얼 다이닝 또한 제가 좋아하는 주제이기도 합니다(블로그에 포스팅하는 주제는 아니지만요). 흥미가 동한다면, 여러분도 한 번 지원해 보시기 바랍니다. 의 지원서를 다운로드하여 lotteriatree@naver..
집에서 커피를 내려 마시는 생활을 시작한 지도 벌써 3년이 되었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커피 추출법도 조금씩 바뀌어, 예전에 올린 커피 추출법과 관련된 내용을 개정할 필요가 생겼습니다. 중요한 개정 포인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1. 1인분의 원두 분량을 6g에서 8g으로 변경합니다. 이는 실측 결과를 따른 것입니다. 15mL 계량스푼으로 두 스푼이면 약 8g입니다. 아울러, 2014년 이후 콜드 브루 커피 1인분에도 15mL 두 스푼 분량의 원두(신 표기 8g, 구 표기 6g)를 투입하게 됨에 따라 '3g=콜드 브루 커피 1회 분량'이라는 표현은 완전히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2. 몇몇 추출법의 작법에 쓴 '드립 굵기'를 '드립과 프렌치프레스의 중간 굵기'로 변경합니다. 이는 실측 결과(?)를 따른 것입니다..
2013년에 커피 블로그를 열었을 때는 카누에 유자청이나 모과청, 매실청 같은 걸 타 마시며 다음에는 어떤 걸 섞어 볼까 고민하는 재미에 빠져 있었습니다. 그 때는 할리스에서 구입한 콜롬비아 수프리모 200g을 콜드 브루 커피로 마시는 데 두 달 가까운 시간이 걸렸고요. 이렇게 써 놓고 나니 소박한 옛 시절의 이야기 같습니다. 불과 2년 전의 일인데도 말입니다. 1. 별점 매기기라는 이상한 전통에 편승하기 2년 동안 그럭저럭 60종의 원두를 리뷰했습니다. 뭔가 새로운 것을 시도하고 싶을 때도 되었지요. 얼마 전부터 원두 리뷰를 쓸 때 별점을 매기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별점을 매긴다면 무엇을 기준으로 어떻게 매겨야 할 지가 문제였습니다. 분석적인 커핑폼(cupping form)을 사용해 점수를 산출한 ..
저는 '일반적인' 커피 추출법을 사실상 사용하지 않습니다. 제 블로그를 처음 방문한 분께는 낯설 추출법을 주로 사용하지요. 콜드 브루 커피로 모든 것을 해결할 때는 원두를 리뷰할 때마다 해당 페이지로 링크를 걸어 추출법을 소개하는 것으로 충분했지만, 파보일드 커피를 고안하고 나니 언제 하루 날을 잡아 이 블로그의 커피 추출법을 정리하는 글을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이 포스팅을 작성하였습니다. 이 블로그의 원두 리뷰 등에 자주 등장하는 추출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가. 콜드 브루 커피 150mL의 물에 원두 8g을 모카포트 굵기로 분쇄하여 찬물에 담아 18시간 정도 우려낸 다음 눈이 가는 체로 거르는 것이 오리지널 레시피입니다. 더치 커피와 유사하지만, 원두 위로 한 방울씩 물을 떨어뜨리지 않고..
이 블로그에서 사용하는 용어와 표기법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순서는 한글 표기의 가나다순입니다. 수시로 내용을 추가 · 수정하고 있습니다. 참고사항은 목록의 맨 끝에 나와 있습니다. [ㄱ] 게샤 (gesha) : [아프] 커피 품종. 에티오피아의 지역 이름(Gesha : Keffa Zone에 속한 Woreda)에서 근거를 찾을 수 있는 'gesha', '게샤'로 정하였습니다. (×게이샤, geisha) [ㄱ] 깔루아 (Kahlúa) : [관용(es)] 레시피 부재료. 판매자인 페르노리카코리아의 한글 표기 '깔루아'를 따랐습니다. (에스파냐어 표기법에 따르면 '칼루아'가 되어야 합니다) [ㄴ] 나리뇨 (Nariño) : [es] 커피 산지. '나리뇨'로 정하였습니다. (×나리노) ① 뇨 : ñ의 '니'가 뒤..
스크랩 불허 링크 허용 #진지함 2012년의 어느날 후배가 사 준 한 잔의 아메리카노는 저의 '커피 생활'을 바꾸어 놓았습니다. 원두의 새콤달콤한 맛이 참 좋아서, 처음으로 아메리카노를 '커피'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 전에는 아메리카노 하면 단것과 함께 먹는 쓴 음료수 정도로 생각했고 원두의 맛과 향에는 큰 관심이 없었으니 커피를 진정한 의미에서 즐기기 시작한 지 이제 갓 1년이 된 셈입니다. 제가 커피를 마시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1. 훌륭한 카페인 공급원 2. 카페에 앉았으니 뭔가 시켜야 하니까 그래서 제가 이 블로그에서 커피의 맛과 향을 이야기해도 저 두 범위 내에서 논하게 될 겁니다. 이 점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댓글과 트랙백 환영합니다. 글의 저작권과 사용에 대하여 1. 스크랩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