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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7월 29일에 글을 수정합니다. 원래는 글을 삭제하고 포스팅을 재개할 생각이었지만, 그랬다가는 검색엔진에 새 글이 안 뜰 것 같기도 하고 답글 달린 글을 지우기 아까워서 추가 내용을 붙이고 글을 보존하겠습니다.
어, 하는 사이에 8월이 눈앞까지 왔습니다. 휴가는 종류를 불문하고 빛의 속도로 지나가게 마련인가 봅니다. 커피와 관련된 특별한 자기계발을 할 틈은 없었지만 쉬고 나니 머리는 한결 가벼워졌습니다. 모처럼 리뷰의 압박 없이 커피를 마실 수 있어서 좋았고요. 리뷰를 놓아버린 건 아니지만, '빨리 마시고 리뷰 써야 하는데'와 같은 생각에 쫓기지 않아서 여유가 있었습니다.
월요일에는 포스팅을 하고 때에 따라 비정기 포스팅을 할 수 있는, 한 달에 4+@건(혹은 5+@건)의 페이스를 잡을 생각입니다. 일정에 맞추어 글감을 짜내는 사태는 피해야겠지만, 조건 없는 비정기 포스팅으로 바꾸면 글감이 없다고 블로그를 방치할 위험이 있어서 이런 절충안을 택했습니다. 취미가 수십 개인 것도 아닌데 커피 블로그 하나쯤은 유지하고 싶어요.
모든 독자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중간에 끊겼던 케냐 편은 8월 1일에 올릴 계획이고, 8월 4일 월요일부터 정기 포스팅이 시작될 것입니다.
7월 1일에 작성한 내용입니다.
2월 말에 구상해 두었던 글감을 모두 소모했습니다. 3일에 한 편이라는 페이스로 여섯 달을 달렸는데, 더는 힘들 것 같습니다. 번역, 원두 리뷰, 카페 리뷰로 이 페이스를 유지할까도 생각해 보았지만… 의무에 매인 취미생활은 더 이상 취미생활이 될 수 없을 것 같아서, 2014년 7월 한 달 동안 포스팅을 안 하고 쉬기로 결정했습니다.
RSS피드나 openAPI로 블로그를 구독해주시는 분, 즐겨찾기해 놓고 방문해주시는 분, 검색엔진 키워드를 타고 들어오신 분, 그 외의 모든 독자 여러분께—그동안 표현은 안 했지만, 많이 감사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다음 포스팅은 8월 1일에 올라올 예정입니다. 포스팅 주기가 길어지거나 비정기 포스팅을 하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8월이 되면 이 글은 삭제하고, 여기에 있던 내용은 공지("커피 블로그를 시작하며")에 통합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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