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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콜드 브루 커피 1잔 (150mL)

 매실청 1/2 ~ 1작은술




 올바른 명칭(?)은 카페 알비코코 자포네제(Caffè Albicòcco Giapponése)[각주:1] 정도가 되겠습니다. 유자치노나 모과치노가 카누를 기반으로 했던 것과는 달리 콜드 브루 커피를 기반으로 하고, 첨가재료가 조금만 들어갑니다.


 매실의 상큼함과 새콤함, 그리고 매실청에 들어 있는 설탕의 단맛으로 커피의 맛을 돕습니다. 원두 특성 때문인지 분쇄도 때문인지 추출 방법 때문인지 콜드 브루 커피에서 신맛이 거의 느껴지지 않아 이 레시피를 만들어 보았는데 꽤 마음에 들었습니다.




 각주


  1. 매실(japanese apricot)은 이탈리아어로 albicòcco giapponése입니다. 매실 또는 매실나무를 chinese plum이라 부르기도 하지만, japanese apricot이 좀 더 널리 쓰이는 것으로 보여 후자의 이탈리아어를 취했습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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