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두 : 파푸아뉴기니 마라와카 블루마운틴 티피카 (PNG Marawaka Blue Mountain Typica) 100g 입수일 : 2014. 4. 12. 출처 : 게포커피 (2014 서울커피엑스포에 설치된 부스에서 구입) 저의 스물일곱 번째 커피는 파푸아뉴기니 마라와카 블루마운틴 티피카였습니다. 빌라스에 비해 까무잡잡하고 오일이 촉촉하게 배어나왔습니다. 직화식 로스터로 볶은 하라나, 쿠아모스에서 구입한 인도네시아 만델링과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함께 받은 리플렛에는 다음과 같은 설명이 쓰여 있었습니다. 파푸아뉴기니 마라와카 지역 해발 2,000~2,450m에 위치한 워네나라 마을에서 가장 농익은 티피카종 블루마운틴 체리를 선별하여 피킹하고 경비행기로 특송하여 철저한 핸드 소트를 걸친 아라비카종 ..
원두 : 콜롬비아 나리뇨 (Colombia Nariño) 250g 입수일 : 2014. 4. 12. 출처 : 알마로스터 (2014 서울커피엑스포에 설치된 부스에서 구입) 저의 스물아홉 번째 커피는 콜롬비아 나리뇨였습니다. 큼직하고 무난하게 잘 생겼습니다. 상품 태그에는 다음과 같은 정보가 쓰여 있었습니다. Aroma/Flavor : chocolaty fruit, orange citrus Acidity : gentle and sweet acidity Other : light body and rich finish 알마로스터는 알마씨엘로 생두를 사용하여 만든 프리미엄 원두 브랜드입니다. ※알마씨엘로는 생두 판매자(판매 회사)이며, 이 생두를 로스팅한 곳은 '로스팅하우스'입니다. (글쓴이주) 선물받은 커피입니다..
원두 : 에티오피아 이르가체페 TOP G1 아리차 (Ethiopia Yirgachefe TOP G1 Aricha) 30g - 추정치 입수일 : 2014. 4. 18. 출처 : 커피밤 저의 서른한 번째 커피는 에티오피아 이르가체페 TOP G1 아리차였습니다. 에티오피아 원두는 생김새도 제각각이고 피베리도 섞여 있어야 제 맛이죠. 봉투에는 다음과 같은 정보가 쓰여 있었습니다. 위치 : 에티오피아 이르가체페 TOP G1 아리차 스페셜티 커피 : 이상적인 커피재배와 기후 조건에서 생산된 아주 뛰어난 품질의 생두로부터 만들어진 커피로 생산지 농장과 품종이 단일하고 분명해야 한다. 산지 농장만의 개성 있는 풍미가 두드러지고 우수해야 한다. 재배고도 : 1900~2200m 가공방식 : 수세식 가공방식 로스팅색상 : ..
원두 : 파푸아뉴기니 마라와카 블루마운틴 빌라스 (PNG Marawaka Blue Mountain Bilas) 100g 입수일 : 2014. 4. 12. 출처 : 게포커피 (2014 서울커피엑스포에 설치된 부스에서 구입) 저의 스물여섯 번째 커피는 파푸아뉴기니 마라와카 블루마운틴 빌라스였습니다. 하이에서 시티 사이의 로스팅으로 보입니다. 예쁘장하게 생겼습니다. 함께 받은 리플렛에는 다음과 같은 설명이 쓰여 있었습니다. 'Bilas'는 피진어로 Bird of Paradise(극락조)로서 이 커피를 마시면 천국, 극락을 체험한다는 뜻에서 유래되었으며, 마라와카 지역 중 가장 커피로 유명한 빌라스 마을에서 고유의 건조 및 발효공법에 의해 블루마운틴의 고급스러운 과육 신맛을 한층 더 느낄 수 있다. 선물받은 커..
원두 : 하와이 코나 (Hawaii Kona) 50g - 추정치 입수일 : 2014. 4. 28. 출처 : (하와이 현지 구매) 저의 서른두 번째 커피는 하와이 코나였습니다. 알이 굵고 잘 생긴 원두입니다. 선물받은 커피입니다. 친구네 집에 하와이 코나가 선물로 들어왔고, 거기서 얼마간을 저에게 나누어준 것입니다. "너 주려고 오늘 개봉했다." "이거 왠지 아빠 선물로 들어온 양주를 몰래 나눠마시는 기분인데?" 하와이 코나는 이른바 '세계 3대 커피'에 들어가는 비싼 원두입니다. 일본발 세계 3대 커피에서 빠질 때도 있는 예멘 모카 마타리와는 달리, 일본발 3대 커피 목록과 한국발 3대 커피 목록에 모두 들어가는 진짜배기(?) 3대 커피입니다. 정작 '세계 3대 커피'라는 개념 자체는 진짜배기가 아니라는..
원두 : 온두라스 COE 2013 12위 Guacamaya (Honduras COE 2013 #12 Guacamaya) 100g 입수일 : 2014. 4. 12. 출처 : 한국커피 (2014 서울커피엑스포에 설치된 부스에서 구입) 저의 스물여덟 번째 커피는 온두라스 COE 2013 12위 Guacamaya였습니다. 집안에 다시 커피잔치가 벌어져서, 스물여섯 번째 커피부터 서른두 번째 커피까지는 구입한(혹은 계획한) 순서가 아닌 다 마신 순서대로 리뷰를 포스팅하게 될 것 같습니다. 이 원두의 COE Score는 87.63점입니다. 하이 정도의 로스팅으로 보이며, 알이 자잘하니 귀엽게 생겼습니다. 봉투에는 다음과 같은 정보가 쓰여 있었습니다. Country : Honduras Area : Francisco ..
원두 : 도미니카 핀카 히메네스 (Dominican Rep. Finca Jimenez) 50g - 추정치 입수일 : 2014. 3. 11. 출처 : 커피밤 저의 스물네 번째 커피는 도미니카 공화국 핀카 히메네스였습니다. ※ 핀카 지메네즈, 핀카 히메네즈로 읽기 쉽지만, "핀카 히메네스"가 맞습니다. 이 블로그의 용어와 표기법을 참조해주세요. 리뷰는 스크롤을 중간 정도까지 내리면 나옵니다. 봉투에는 다음과 같은 정보가 쓰여 있었습니다. 1800~2000m, 수세식 Finca Jimenez, Las Lagunas, Juncalito 마이크로 랏 : 대규모 농장이 아닌 소규모 농장, 또는 특정구역에서 생산, 재배된 커피로 보다 균일한 향미와 맛을 지니고 있으며, 체계적으로 관리된 커피입니다. 로스팅색상 : 미..
원두 : 과테말라 라 벨라 (Guatemala La Bella) 75g - 추정치 입수일 : 2014. 3. 11. 출처 : 커피밤 저의 스물다섯 번째 커피는 과테말라 라 벨라였습니다. 봉투에는 다음과 같은 정보가 쓰여 있었습니다. 1500m, 수세식 2013 Guatemala CoE No.13 (La Bella Y Anexo)와 동일한 농장에서 재배된 고급 커피입니다. 45년 넘는 역사를 가지고 있는 La Bella 농장은 4대를 이어가고 있는 가족 농장입니다. La Bella 농부는 커피 농사를 예술이라고 표현하며 과테말라의 자랑인 Micro-Climate으로 인해 La Bella 커피가 더욱 스페셜티 하다고 합니다. 로스팅색상 : 미디움 로스팅 (그림 6단계 중 4단계) 테이스트노트 : La Bel..
원두 : 에티오피아 시다모 내추럴 G3 (Ethiopia Sidama Natural G3) 200g - 추정치 입수일 : 2014. 2. 7. 출처 : 클럽 에스프레소 저의 스물세 번째 커피는 에티오피아 시다모 내추럴이었습니다. (알파벳 표기를 Sidamo가 아닌 Sidama로 한 이유는, 이 블로그의 용어와 표기법에 나옵니다) 갈색이라기보다는 누런 빛에 가깝습니다. 하이에서 시티 사이로만 볶아도 원두의 모공(?)처럼 쏙 들어간 부분에는 짙은 색의 구워진 흔적이 남는데 이번 시다모는 그런 흔적이 별로 남지 않았네요. 상대적으로 덜 볶였다 싶은 원두들은 구워진 흔적 없이 동일한 톤입니다. 꿀피부의 소유자? ㅋㅋㅋㅋㅋ 선물받은 커피입니다. 친구가 클럽 에스프레소에서 44번째 커피중독자 시리즈 500g을 사서..
원두 : 르완다 마헴베 (Rwanda Mahembe) 500g 구입일 : 2014. 2. 7. 구입처 : 테라로사 커피 광화문점 저의 스물두 번째 커피는 르완다 마헴베였습니다. 하이에서 시티 사이의 로스팅이라고 합니다. 봉투에는 다음과 같은 정보가 쓰여 있었습니다. 농장 Mahembe 지역 Mahembe, Nyamasheke 고도 1800m 품종 Bourbon 가공 Washed 수확 2013. 5. 테이스팅 노트 : 자스민, 오렌지, 향긋한 꿀의 여운, 크리미한 질감 2월 초, 만델링을 다 마시면 케냐를 사 볼 생각으로 닥터만커피와 로스팅하우스를 저울질하고 있었습니다. 집에 남은 커피가 브라질과 과테말라이다 보니, 브라질과 섞을 바디감 강한 커피로 산미 없는 만델링보다는 산미가 강한 케냐가 낫겠다는 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