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5mL (12 fl oz = Tall) 카누 다크 로스트 아메리카노 1봉지 모과 에센스 (←모과청 1큰술) 유자치노에서와 마찬가지로, 올바른 명칭(?)은 카페 코토뇨 치네제(Caffè Cotógno Chinése)정도가 되겠습니다. 뜨거운 물에 청을 진하게 우려내 (건더기는 커피에 넣지 않고) 에센스를 만들어 커피에 넣는 걸 '권장'하는 유자치노와 달리, 모과청은 에센스 사용이 필수입니다. 커피 마시다 모과를 씹으면 입안이 온통 텁텁해져서 더 이상 커피 맛을 못 즐길 지경이 되거든요. 에센스 만들어서 모과 먼저 건져 먹고, 약간의 물로 입을 헹구고, 커피에 에센스를 부어 마시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유자치노처럼 무난하지는 않지만, 독특한 향이 매력적이어서 모과청이 있다면 한 번쯤 만들어서 마셔 볼 만한..
355mL (12 fl oz = Tall) 카누 다크 로스트 아메리카노 1봉지 유자 에센스 (←유자청 1/2큰술 ~ 1큰술) 음료수에 '-치노(-ccino)'를 접미사처럼 쓰는 건 음식물에 '-버거(-burger)'를 접미사처럼 쓰는 것과 비슷한 잘못을 저지르는 겁니다. 하지만 이미 던카치노, 탐앤치노, 프라푸치노, 할리치노 같은 음료수가 많이 생겼고 새로운 '-치노'가 생겨도 사람들이 '아 저거 카페에서 파는 음료수겠구나' 하고 잘 알아들으시니 입에도 착착 감기고 기억하기도 편한 유자치노라는 명칭을 사용하겠습니다. 올바른 명칭(?)은 카페 아그루메(Caffè Agrume) 정도가 되겠습니다. 저는 카누 다크 로스트 아메리카노 1봉지를 톨 사이즈 텀블러에 타 마시는 것을 좋아합니다. 이 정도면 저의 일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