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빵과 찰보리빵을 파는 진수미가 불국사점, 6부촌육개장과 곤달비비빔밥을 파는 별채반 불국사점, 그리고 커피와 음료를 파는 루머팡이 한 지붕 아래 자리잡고 있습니다. 오른쪽의 경주빵·찰보리빵 집에 카페 루머팡이 입점해 있습니다. 이 날은 대릉원 쪽에서 저녁을 먹은 다음 불국사 쪽으로 들어갈 예정이었는데, 점심 때 먹은 한정식이 어찌나 푸짐했는지 박물관과 동궁을 돌아보도록 배가 꺼지지 않아 일단 불국사로 이동해서 거기서 저녁을 먹는 것으로 계획을 변경했습니다. 숙박단지 쪽에 알아본 식당만 네 군데였으니 어디서든 끼니를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았죠. 그런데 불국사 앞에 도착해 보니 제가 보아둔 식당 네 곳은 전부 문을 닫았고, 해는 져서 어둑어둑하고, 돌아다니는 사람도 없고 지나다니는 차도 없는 겁니다. 아직..
카페/카페 리뷰
2015. 12. 14. 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