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내가 동등해지는 시간, Equal Time." 예전에 쓴 글에서 언급했지만, 공정무역을 통해 바람직한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면, 이를 테면 산체스 씨네 커피를 조금 비싼 가격으로 사들여 산체스 씨가 비바람이 새는 집을 수리할 수 있게 한다면, 그래야 하는 이유는 집에 비바람이 새면 불쌍해서가 아니라 '인간으로서 비바람이 새지 않는 집에서 살 만한 권리쯤은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어느 나라에 태어났든, 얼마나 배웠든, 얼마나 알든 상관없이 인간은 인간으로서의 권리를 갖는다는 인식—저는 아름다운커피 이퀄의 광고 카피가 이러한 인식에 맞닿아 있으며, 따라서 공정무역의 핵심을 짚은 표현이라고 생각합니다. 포장을 일부 절취하면 'You=Me' 라는 글자가 드러납니다. 광고 카피를 좀 더 짧게 만든 것이죠..
커피/인스턴트 리뷰
2014. 8. 25. 09:40